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 끝내 얻을 수 없으니, ◂
▸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하물며 내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 말이 있겠나이까. ◂
▸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
어떻게 내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 ‘내공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 ‘내공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 ‘내공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 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내공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내공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내공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내공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진여와 법계 내지 부사의계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라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 “세존이시여, 진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4념주와 4정단 내지 8성도지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라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 “세존이시여, 내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 끝내 얻을 수 없으니, ◂
▸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하물며 내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 말이 있겠나이까. ◂
▸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
어떻게 내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
무언가 a 가 현실에서 문제된다고 하자. 그런데 그 a 를 끝내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사정이니 말 (언설분별)이 있을리 없다. 그런 말 (언설분별)이 이미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것을 a 라고 할 수 없다.
이런 형태로 내용이 제시된다. 이런 구조가 한없이 반복된다.
이것이 무슨 사정인가. 이런 내용이 제시되는 전후 맥락을 앞뒤 품을 통해 살펴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것의 정체를 파악하고자 할 때는 동일한 형태로 다 같이 제시할 수 있다.
본래 무엇이나 끝내 얻을 수 없다.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것이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여기고 마치 있는 것처럼 대한다.
이 두 측면이 현실에서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이것을 잘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금과 대변을 분별한다. 금은 금으로서 대변과 구별되는 성품이 있다고 여긴다. 그렇기에 금은 금이라고 표현하고 대변은 대변이라고 표현한다. 이처럼 현실에 임한다. 그래서 온갖 차별과 분별이 이뤄진다.
그 가운데 한 주체가 좋은 상태를 구한다. 그런 가운데서 보살 수행이 제시된다. 결국 보살이란 그런 분별을 바탕해서 가장 좋은 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상태다. 그런데 정작 그 보살에 그런 차별적인 성품을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오락가락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보살은 차별이 일반화된 상태에서 그런 차별을 본래 얻을 수 없음을 이해하고 현실에 임하는 상태다. 그리고 그런 차별에 바탕해 고통을 겪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보살이 차별적인 특성을 갖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보살의 본 정체가 무언가가 문제될 때 역시 그 내용이 여기에도 적용된다. 그런 보살 마저도 역시 그런 차별은 본래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것에 대해 그 성품과 차별을 왜 얻을 수 없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이해해야 이들 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금은 다른 물질과 다른 여러 특성을 갖는 것으로 여겨진다. 녹슬지도 않는다. 색상도 노란 색이다. 물과 다르다. 단단하다. 이런 등등이다. 그래서 금은 금이고 물은 물이라고 현실에서 구별해 대한다.
그런데 그런 특성이나 성품을 하나도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한다. 수보리 존자나 부처님은 그런 구별도 못하는 입장인가.
누가 이상한 것인가. 일반적으로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여기에 망집을 일으킨 입장과 부처님 보살의 입장이 다시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에 대한 그런 차별이 다시 또 검토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처음 문제를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금은 금이다. 물은 물이다. 이들은 서로 다르다. 서로 다른 형상(모습)과 성품을 갖는다. 또 서로 다른 인과관계를 갖는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여긴다.
이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이고 믿음이다. 그런데 이것이 엉터리라고 반복해 제시한다.
이상한 일이다. 그래서 이부분을 이해해야 한다.
현실에서 어떤 이가 금과 물을 구분했다고 하자. 그는 아마도 감각기관을 통해 이 사실을 처음 대했을 것이다. 그가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만지지도 않고 이것을 구분했을 리는 없다. 그런 감각현실을 얻지 않고 그런 구분을 했다면 근거가 없다.
현실에서는 금과 물을 눈으로 대한다. 그래서 분명 각기 다르다고 여긴다. 그런데 왜 그런 성품이 그 각 구분에 얻을 수 없다고 하는가. 이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엉터리 망상분별과 부처님의 입장이 차이가 있다.
이 내용을 그간 수없이 반복했다. 그래도 현실에서 쉽게 시정되지 않는다. 그만큼 고질적인 정신병이다. 그리고 이런 병에 걸린 이가 대다수다. 그리고 같은 병에 걸린 주체들끼리 무리지어 산다. 그래서 중생이라고 칭하게 된다. 그런데 이 중생 사이에 들어가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거꾸로 취급받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입장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
어떤 이가 이 상황에서 금이 어디에 있는가를 묻는다고 하자. 또는 안경이 어디 있는가. 꽃이 어디 있는가. 바위가 어디 있는가. 영희는 지금 어디 있는가를 묻는다고 하자. 그리고 자기 자신은 또 어디 있는가를 묻는다고 하자.
현실에서 다섯살만 넘어도 쉽게 각 부분을 손으로 가리키게 된다. 이것이 현실에서 정상적인 상태다.
그런데 경전에서는 이것이 망상분별 상태라고 제시한다. 그래서 그 차이가 크다.
★1★
◆vebz2338
◈Lab value 불기2565/05/14
○ 2019_1105_160045_can_ct9_s12.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Jack-Bush-collage-for-christmas-1957
Artist: Jack-Bush https://en.wikipedia.org/wiki/Jack_Bush Title : collage-for-christmas-1957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 2020_0606_180011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Lake_Towada
유튜브에서 외국에서 외국인에게 부당한 수모와 차별을 당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현실에서 다른 사람에 대해 차별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 한국인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그 자신이 그런 차별을 당하다보면 또 그 문제점을 바로 보게 된다.
현실에서 남자 여자의 차별이 문제된다. 미투 운동과 위드미 운동이 서로 대립된다. 닭, 달과 개, 소, 말, 양, 돼지와 사람, 아동과 청소년, 성인과 노인, 여자와 남자, 무직자와 직장인,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와 관리자, 기술직과 사무직. 직업공무원과 정무직공무원, 장차관과 국민, 국민과 외국인.... 무종교인과 종교인, 빈자와 부자, 학생과 강사, 시간강사와 전임강사, 총장과 이사장, ... 이런 식으로 사전에 나열되는 온갖 분별과 차별이 현실에서 다 문제된다.
본인도 요즘 어떤 한 사이트에서 차별을 당해서 기분이 언쨚다. 그전까지 사용하던 이 사이트가 갑자기 전보다 훨씬 불편해져서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사이트가 알 수 없는 내부기준을 내세우며 사용자를 차별함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사이트 측에서는 정작 차별을 하는 이유를 사전에 안내하지도 않고 사후에 물어봐도 사정을 밝혀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차별조치를 또 계속 하고 있다. 그래서 이해할 수 없다.
그런데 이런 상호간의 반응 자세가 삶의 일부다.
그리고 이를 문제삼는 자신도 역시 마찬가지로 다른 이와 세상을 대한다. 또 그런 현실에 맞추어 본인도 다시 각 경우마다 차별적으로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래서 우선 해당 사이트 내용을 천천히 옮기고 있다.
무차별주의 평등이 이상적이라고 하지만, 현실 세상은 이와 거리가 있다. 대단히 많은 차별 분별이 횡행한다.
차별과 불평등은 태어날 때부터 발생한다. 태어날 때부터 어떤 이는 노래를 잘 부른다. 말을 못한다. 똑똑하다. 장애가 있다. 부자다. 가난하다. 이런 등등의 차별이 있다. 그 차별이 심하면 한쪽은 사람이고 한쪽은 닭이다. 이런 상태가 된다.
이후 이 차별이 증폭되어 간다. 이것이 문제가 되기에 오늘날 남녀 신분 직업 등의 차별을 제도적으로 없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이 차별이 광범위하게 문제된다.
안경쓴 이와 쓰지 않은이 비만한 이와 날씬한 사람간의 대립 투쟁은 오히려 가볍다. 오늘도 한 곳에서는 이런 문제로 수백명이 사망하고 다쳤다는 뉴스를 대한다.
그런데 정작 그 가해자는 과거에 수백만명이 다른 집단에 의해 수용소에 묶이고 그런 수모와 학살을 당했던 입장이다. 그런데 이제 입장이 바뀌어 또 다른 이들에게 가해를 열심히 행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보면 다 사정이 있다.
가자고 하고 오지 말라고 하는 사정이 있다. 최근에 그곳에서 데모를 하면 다리에 총을 쏴서 불구를 만든다는 뉴스를 접했었다. 수백명이 그런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그런 상태가 되어서 전투상태에 이르렀다. 서로가 서로를 대단히 다르다고 대하는 가운데 결국 이런 상태에 이른 것이기도 하다.
서로가 공통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만날 경우도 있다. 그런데 서로가 차이점에서 대립하는 바탕에서 대할 때 이런 문제가 심화된다. 그런 경우는 부모 형제 자매간에서부터 이런 문제를 대하게 된다.
그런데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또 인종간에 이런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경험을 한 두번씩 하게 되는 듯 하다.
현실에서 차별은 현실에서 무언가 다른 경우와 다름을 분별하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는 기본적으로 망집현상과 관련된다. 그렇지만, 망집이 일반화된 현실에서는 오히려 정상적인 반응이다. 또 그 차별은 또 다른 차별을 불러 일으킨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힘있는 측과 소수의 입장이 서로 상반된다. 또 상대적이다.
한국인이 외국에서 차별을 당한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소수 입장에서다.
그런데 다시 다른 외국인을 차별한다. 이것은 동네에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다수입장에서 행하는 반응이다. 그런데 모두 무언가 같음과 다름을 분별해 행하는 일이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같다고 보는 집합에서 얼마나 동질감을 느끼는가는 또 다른 문제다. 기준을 무엇으로 잡고 그런 분별을 하는가에 따라 무한히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차별을 하자면 그 기준에 따라 무량한 차별이 발생한다. 그런데 같다고 보자면 또 기준에 따라 무량한 것이 다 같다고 보게도 된다. 그래서 어느 부분이 경계선인가에 따라 같고 다름의 구분이 오락가락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차별이 차별적인 좋은 대우로서 차별이라고 하자. 그러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질 경우도 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경우는 그 부작용이 심하다.
현실 사회에서 각 사정이 다름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시장에서 좋은 물건을 비싼 값에 구입한다. 일류제품은 명품 대우를 한다. 싸구려 물건은 싸구려 취급을 한다. 이것도 분별이고 차별이다.
차별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는 데에는 그만한 사정이 있다. 또 차별적으로 나쁜 대우를 받는 데에도 그만한 사정이 있다.
이유나 사정도 밝히지 않는 가운데 차별을 계속 하는 데에도 그만한 사정이 있다. 무언가 문제가 있다. 다만 그것을 명백히 밝히기 곤란할 사정이 따로 있을 뿐이다.
『대반야바라밀다』 경전에서는 같은 구조로 된 문장이 한없이 반복된다.
같은 내용이 3 번 이상 반복되면 그 때부터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간단히 파악할 내용을 어렵게 파악하게 된다.
현실에서 무언가 불합리하고 부당한 대우도 사정이 같다. 비슷한 일이 3 번 이상 반복되면 습관성이다. 그 경향성이 형성된 바탕이 내력이 깊다. 이런 경우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무엇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게토에 따로 모이게 된 뒤는 늦다. 수용소에 모인 뒤에는 더 힘들다.
사무애지(四無礙智)ㆍ사무애해(四無礙解)라고도 함. 마음의 방면으로는 지(智) 또는 해(解)라 하고, 입의 방면으로는 변(辯)이라 함. (1) 법무애(法無礙)는 온갖 교법에 통달한 것. (2) 의무애(義無礙)는 온갖 교법의 요의(要義)를 아는 것. (3) 사무애(辭無礙)는 여러 가지 말을 알아 통달치 못함이 없는 것. (4) 요설무애(樂說無礙)는 온갖 교법을 알아기류(機類)가 듣기 좋아하는 것을 말하는 데 자재한 것. ⇒ <유사어>사무애변<참조어>사무애변(辭無礙辯)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Abhidhamma [san-chn]
ananta-cakṣus 無極明目, 道目 [san-eng]
muniḥ $ 범어 a sage [pali-chn]
parāmaṭṭha 所觸, 觸 [pal-eng]
viniva.t.tesi $ 팔리어 aor. of viniva.t.tetiturned or rolled over; glided off. [Eng-Ch-Eng]
圓光 Won'gwang (c. 570-?) An early Silla monk who traveled to China to study Abhidharma and Vinaya 戒律. Later returned to Silla to work toward the establishment of these two fields of study on the peninsula. [Muller-jpn-Eng]
牛屎 ゴキ cow dung [Glossary_of_Buddhism-Eng]
VASUBANDHU 420500 ☞ See also: Asanga; Gandhara; India (Buddhism in); Rebirth Treatise. “Famous Indian philosopher and writer. With his brother Asanga founded the Yogacara School of Mahayana Buddhism. His early work, the Abhidharma-Kosa, is one of the fullest expositions of Abhidhamma teaching of the Theravada School. Later on, being converted to the Mahayana point of view by his brother, he wrote the Vijnaptimatra Shastra, expounding the Mahayana doctrine of Mind-Only.” Hump: 210 “In India, the Pure Land teaching was advocated by Asvaghosa, Nagarjuna, and Vasubandhu, and was based upon various sutras such as the two Sukhavati-vyuhas (Amitabha Sutras).” Dait: 157 Author of a famous Pure Land commentary The Rebirth Treatise (q.v.). Editor: na #00583